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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식채널 e - 여백의 가수 김광석
공대나온남자
2010. 10. 13. 03:29
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가수도 변해간다.
20대때는 윤도현 밴드를 미친 듯이 좋아했다.
열정적이고 광분할 수 있는 그런 음악들...
지금은... 김광석 노래가 너무 좋다.
김광석 노래처럼 '서른 즈음에...'
물론 윤도현 밴드도 여전히 좋아하지만...
김광석 노래가 좋아진다는 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중에 하나다.
화려하지도 멋있지도 않지만
평범하디 평범한 이야기들로... 통기타 하나로...
이렇게 가슴을 울릴 수 있는 사람이 김광석 외에 또 있으랴...